[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대우증권은
STX팬오션(028670)에 대해 전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 대해 시황 변화에 적절한 대응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16,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STX팬오션의 투자포인트는 ①시장 변화에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하고, ②과거 원가 부담이 높았던 고가 용선이 반선되면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③4분기 벌크업황 성수기 진입으로 운임 강세가 예상되고, ④장기적으로 자사선 규모를 늘려 꾸준한 이익 창출이 가능하며, ⑤전일 종가기준 PBR Valuation이 0.9배로 시장대비 저 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벌크 운임은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4분기는 벌크 운임이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가는 구간"이라면서, "곡물과 석탄성수기 진입으로 Capesize 운임이 반등하면서 BDI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돼 STX팬오션의 실적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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