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2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주요 증권사들은 하반기까지 실적호조가 지속될 종목에 집중했다.
경기 불투명성과 실적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까지 뚜렷한 실적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는 것.
특히 IT나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 보다는 조선, 건설 등 업종별 순환매 장세 속 종목별 키맞추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태웅 등 하반기 실적 호조 전망
조선, 플랜트 업황이 회복되면서 신규수주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태웅(044490) 역시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도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됐다.
◇OCI, 삼화콘덴서 등 실적기대
OCI(010060)는 품질 및 원가 경쟁력을 갖춘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글로벌 리더로 2011년까지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추가적인 증설 가능성과 자회사인 OCI머티리얼즈 지분가치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화콘덴서(001820)는 제너다이오드 판매량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중국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지분법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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