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바이오톡스텍(086040)이 어닝 쇼크로 하락세다. 16일 오전 9시 48분 현재 바이오톡스텍은 330원(-10.15%) 급락한 2920원으로, 4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바이오톡스텍은 지난 13일 장 마감 후 2분기 영업이익이 6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0억 8600만원, 당기순손실은 20억 5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증가,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엔화 차입금의 평가손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6일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정부과제 지연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다소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더욱이 분기말 엔화 강세로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 외국인이 지난 13일까지 22거래일 연속 매물을 내놓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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