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유니드, 탄소포집 핵심소재 가성칼륨 세계 1위"
2021-09-17 08:35:09 2021-09-17 08:45:30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본업 실적이 좋은 친환경 화학업종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17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수소산업 진출,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종목의 시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본업이 좋고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애경유화(161000), 이수화학(005950), 유니드(014830), 제이씨케미칼(137950)을 관심주로 제시하고, 이 가운데 유니드를 추천주로 꼽았다. 유니드는 기초 무기 화학물질 제조업체로 탄소포집 핵심소재 칼륨계 글로벌 시장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유니드의 전사업부(가성칼륨·염소·MDF)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고,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실적을 이미 달성한 상태"라며 "2차전지 업체 리베스트와 액화수소업체 하이리움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신사업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니드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992억원이고 지난해 하반기 영업익은 962억원 규모다.
 
또 "탄소포집 산업은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으로 인해 2차전지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14만6000원에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16만8000원, 손절매가 13만6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8000원(5.69%) 오른 14만85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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