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제이피에셋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김동일 전 우리금융지주 전무(사진)가 선임됐다.
제이피에셋자산운용은 "오는 19일부터 김 신임 대표가 박균희 현 대표이사와 함께 2인 대표 체제로 제이피에셋자산운용을 이끌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5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재무관리)를 취득한 후 우리금융지주 전무, 예금보험공사 이사, 정리금융공사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국내 자산유동화 분야와 부실금융회사 정리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우리금융지주 전무 재직 시절 재무·리스크 관리를 담당했으며 예금보험공사 이사로 재직 중에는 부실저축은행의 구조조정 모델을 개발하고 세계예금보험기구(IADI) 이사를 역임했다.
또 우리자산운용 상임고문과 함께 광주은행, '우리 Private Equity'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업계 내 다양한 업무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는 평가다.
김 신임 대표는 "향후 부동산 분야 뿐 아니라 인프라 투자 등 특별자산운용을 전략적 영업부문으로 영위해 국내 대체 투자 분야의 대표 자산운용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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