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동부그룹株, 지주사 탄력 기대 '훈풍'
2010-08-17 09:55: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동부그룹주가 동부정밀화학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동부정밀(012030)은 700원(+2.69%) 상승한 2만6700원, 동부CNI(044640)가 95원(+1.95%) 오른 4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동부하이텍(000990)(+0.87%)과 동부화재(005830)(+0.14%)이 소폭 오르는 반면, 동부제철(016380)(-0.96%)과 동부증권(016610)(-0.51%)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 15일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8.15 특별사면한 데 이어 16일 동부그룹은 이사회에서 동부한농이 동부케미칼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동부한농은 지분 21.68%를 동부케미칼 지분 100%를 보유한 동부정밀화학에 제공하기로 했다"며 "동부한농이 자사주로 동부케미칼을 인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부한농은 동부케미칼의  작물보호제 원재료 부문을 갖게 돼 사업경쟁력이 강화되며, 동부정밀화학은 동부한농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지주사 전환에 한층 다가서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그룹은 앞서 지난 6일 동부정밀화학과 동부CNI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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