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수출주 약세가 당분간 이어지며 내수주의 상대적인 선전이 지속되리라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롯데쇼핑은 9000원(+2.35%) 상승한 39만1500원으로 2거랠일째 오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7월 무역수지가 55억1000만달러로, 6개월 연속 흑자 기조지만,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며 "특히 4대 수출품 선박, 반도체, 승용차, 평판디스플레이 가운데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의 수출 증가율 둔화 현상이 가파르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수출주의 대안으로 당분간 내수주가 부각받을 것"이라며 "대표적인 내수주인 철강, 유통,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롯데쇼핑은 수급적으로 기관이 8월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매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날은 CS가 매수상위창구에 올라와 있는 모습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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