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60대 협력사 직원 굴착기에 치여 사망
울산 조선소서 사고…경찰 원인 조사 중
2021-09-30 17:02:22 2021-09-30 17:02:22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중공업(329180) 조선소에서 60대 협력업체 직원이 사고로 숨졌다.
 
30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협력사 직원 A씨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울산 본사 선박 건조 도크 인근 도로에서 선박 닻줄 고정 작업용 굴착기에 치여 사망했다.
 
30일 오후 2시50분께 울산 본사 선박 건조 도크 인근 도로에서 60대 협력사 직원이 굴착기에 치여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현대중공업 노조
 
현대중공업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아울러 신속한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노동부 등은 현장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도로에서 이동 중인 굴착기에 보행자가 치인 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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