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574명…2주만에 600명 아래로
2021-10-04 11:48:34 2021-10-04 11:48:34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만에 600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4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아래로 발생한 것은 지난달 20일 583명 이후 14일만이다.
 
주요 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 관련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마포구 시장 3명 △종로구 고등학교 2명 △송파구 직장 1명 △기타 집단감염 21명 △기타 확진자 접촉 22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해외 유입 4명 △감염 경로 조사중 308명이다.
 
최근 서울 내 확산세에서는 가락시장이 두드러진다. 시장 종사자 지인이 지난 31일 최초 확진된 후 시장 내 동료 상인, 가족 등 8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1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711명이다.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3만9356명을 검사해 양성 818명, 음성 3만8230명, 검사중 30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819명 중 종사자는 652명, 가족·지인 153명, 방문자 13명, 'n차 감염' 1명이다.
 
서울시가 확산세를 누그리려는 목적으로 취한 조치로는 △시장 내 방역소독 △심층 역학조사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수칙 합동점검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2차 선제검사 행정명령 등이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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