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제유가 7년만 최고치, 정유주 급등
2021-10-05 09:28:09 2021-10-05 09:28:0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국제유가가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정유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기준 S-Oil(010950)은 전일 대비 5000원(4.52%)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3.39%), SK이노베이션(0.76%)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 외에 중앙에너비스(000440)는 5850원(29.92%) 오른 2만54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쳤다. 흥구석유(024060)(18.26%), 극동유화(10.83%) 등 정유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도 급등하고 있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추가 증산 대신 현재 생산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유가가 상승 마감한 영향이다.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74달러(2.29%) 급등해 배럴당 77.6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3% 넘게 뛰며 배럴당 78달러를 넘겨 2014년 이후 최고까지 치솟았다.
 
북해 브렌트유 12월물도 1.98달러(2.5%) 뛴 배럴당 81.26달러로 체결됐다. 장중에는 3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82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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