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주, 국제유가 하락에 일제히 약세
2021-10-07 09:17:01 2021-10-07 09:17:01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국제유가 급락에 정유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중앙에너비스(000440)는 전 거래일 대비 12.03% 급락한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흥구석유(024060)S-Oil(010950)은 각각 4.60%, 3.14% 하락하고 있으며, SK가스(018670)(-2.03%), GS(078930)(-1.43%), 극동유화(014530)(-0.91%), SK이노베이션(096770)(-0.59%) 등이 내리고 있다.
 
정유주의 약세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50달러(1.9%) 내려간 배럴당 77.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2월물 브렌트유도 전장 대비 1.8%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한 주간 원유 재고는 234만5000배럴 증가한 4억2088만7000배럴로 집계됐으며, 휘발유 재고는 325만6000배럴 증가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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