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국제유가 급락에 정유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유주의 약세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50달러(1.9%) 내려간 배럴당 77.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2월물 브렌트유도 전장 대비 1.8%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한 주간 원유 재고는 234만5000배럴 증가한 4억2088만7000배럴로 집계됐으며, 휘발유 재고는 325만6000배럴 증가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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