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7500원(6%) 오른 13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8월26일 16만6000원으로 신고가를 낸뒤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초대비 160% 가량 상승한 상태다. 오스템임플란트가 리오프닝(Re-Opening)에 따른 수혜주로 엮이는 동시에 구조적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스템임플란트를 특징주로 꼽았다. 그는 "과거 1959년도부터 1971년도까지 폭발적인 출산률이 나타났고, 당시 태어났던 인구가 현재 임플란트 고객의 연령이 됐다"면서 "임플란트 사업은 구조적으로 성장이 확정된 분야"라고 말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시술 교육을 하며 빠른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면서 "현재 중국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 의사가 20% 규모로 시장 성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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