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원두'로 상반기에만 1000억원 줄였다"
2010-08-18 11:06: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우리금융(053000)지주는 올 상반기 '경영혁신(OneDo)' 추진실적 평가 결과 수익증대 및 비용절감 측면에서 총 321건을 개선해 1000억원 이상 재무적 성과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18일 밝혔다.
 
◇ 18일 오전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경영혁신 시상식에서 이팔성 회장(가운데)이 우수직원에게 시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연수익의 10~20% 수준 재무성과 창출을 목표로 비용절감방안을 추진해 왔다. 금융위기 이후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강한 조직 구축을 목표한 것. 
 
이팔성 회장은 지난해 5월 ‘전략적비용절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비용절감뿐 아니라 조직, 인력, 업무프로세스,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을 중점 추진해 왔다.
 
이날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우리은행 여신서비스센터의 ‘지점장 여신 결재시스템 기능 개선 및 개발을 통한 비용절감’ 과제가 선정됐다. 기존 여신결재 프로세스에서 낭비 활동을 문제로 인식하고 전지점장 심층조사를 통해 이중 업무를 제거해 연 45억원의 비용절감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임직원 참여 의지와 재무성과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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