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가 일본과 미국 시장서 호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병재 신한금융투자 차장은 12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BJ 마켓뷰' 코너에 출연해 데브시스터즈를 추천주로 꼽았다. 모바일 게임 전문 업체인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게임은 '쿠키런'이다.
심 차장은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모멘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이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3위에 올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어 "이같은 흥행이 나타난다면 올해 영업익 901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6년간 나타난 손실이 705억원 가량인데, 올 한해 실적으로 만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고 예측했다. 데브시스터즈의 하반기 시장컨센서스는 매출액 39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3.01% 상승, 영업이익 90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20만원, 손절매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직전 거래일 대비 2만7500원(14.67%) 하락한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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