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확진자 규모는 연휴가 끝난 사흘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822명이다.
지난 12일 집계된 1446명보다는 376명 많고, 일주일 전(6일)인 2002명보다는 180명 적은 수치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2~1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0시를 기준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488명(81.7%), 비수도권에서 334명(18.3%)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752명, 경기 594명, 인천 142명, 충남 49명, 부산 47명, 대구·경북 각 45명, 충북 44명, 경남 33명, 강원 22명, 대전·전남·제주 각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울산 5명, 세종 2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일 2425명, 8일 2175명, 9일 1953명, 10일 1594명, 11일 1297명, 12일 1347명, 13일 1584명이다.
이날을 포함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1명) 이후 10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할 예정이다.
14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822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