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0명 신규확진, 위중증 322명…국민 70.1% 접종완료(종합)
수도권 943명·비수도권 224명 발생
유행규모 감소세…17일 연속 2000명대 미만
사망자 7명 추가, 누적 2766명…치명률 0.79%
접종완료 3599만2708명…전 국민 70.1% 완료
2021-10-25 10:01:49 2021-10-25 16:24:12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0명 추가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322명, 사망자는 7명이다. 국민 백신접종률은 70.1%로 3599만2708명이 백신별 권장횟수 접종을 마쳤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90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167명, 해외유입 23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3~2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9일 1073명, 20일 1571명, 21일 1441명, 22일 1440명, 23일 1508명, 24일 1423명, 25일 119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인 24일과 비교해 확진자 수는 223명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주말 간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이다. 통상 확진자 수는 주 초반 감소세를 보이다 중반인 수요일부터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유행규모가 전반적으로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이후 17일 연속 2000명 미만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내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43명(80.8%), 비수도권에서 224명(19.2%)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451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 충북 41명, 대구 32명, 충남 26명, 전북 24명, 부산 23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6명, 제주 11명, 울산·대전·전남 각 4명, 광주 3명 등이다. 세종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집계된 총 진단 검사 건수는 7만5563건이다. 의심신고로 2만54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4만133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8732명이 검사를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55명으로 현재 2만586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22명, 사망자는 7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773명, 치명률은 0.79%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730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076만8114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79.4%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6380명, 누적 2차 접종자는 3599만2708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완료자는 70.1%다. 휴일 접종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접종자가 크게 늘지는 않았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로는 91.8%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81.5%가 백신별 권장횟수 접종을 마쳤다. 
 
24~25일 이틀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132건이다. 사망 사례는 모더나 백신 접종자에서만 1건 추가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모두 4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자에서 1건, 화이자 접종자에게서 2건, 모더나 접종자에게서 1건 발생했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모두 15건으로 집계됐다. AZ 2건, 화이자 11건, 모더나 1건, 얀센 1건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33만9002건이다. AZ 10만5732건, 화이자 15만7906건, 모더나 6만6852건, 얀센 8512건이다. 부작용 종류별로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355건,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1만287건, 사망 사례는 누적 815건이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90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