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퇴직한 중견전문인력들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9일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최지성)와 '중견전문인력 중소기업 고용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량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구직자들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퇴직 임직원들이 산업현장에서 익힌 풍부한 경험과 지식, 업무 노하우를 활용해 구직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앙회 채용포털인 '커리어잡'을 통해 중견전문 인력들의 중소기업 재취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약으로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퇴직 전문인력들의 재취업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부족난도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IT업종을 포함, 제조업 전반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재취업 등 인적교류 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견전문인력 구인·구직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또는 구직자는 채용포털(
www.careerjob.or.kr)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상담(02-2124-3292~4)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인재개발센터 배병률 센터장, 중소기업중앙회 백양현 인력지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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