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때 이른 추위에 발열내의 매출 '쑥'
자주·쌍방울·BYC, 기능성 발열내의 '인기'
2021-11-08 07:00:00 2021-11-08 07: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예년보다 빠른 추위에 일교차가 커지면서 발열내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선보인 '접촉온감시리즈'는 지난 10월20일부터 11월2일까지 2주간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자주의 접촉온감시리즈는 피부의 땀과 수분을 흡수해 열로 바꿔주는 흡습발열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발열 원단이 열을 외부로 뺏기지 않게 도와준다. 
 
접촉온감시리즈는 발열내의부터 패션, 침구류까지 다양한 품목을 출시했는데, 특히 접촉온감 언더웨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접촉온감 언더웨어를 긴팔 티셔츠, 레깅스, 브라캐미솔 등 기존 제품 외에도 브라캡이 내장된 여성 티셔츠와 여성용 드로즈 보이쇼츠, 남성 반팔티셔츠 등 추가로 출시했다. 
 
쌍방울의 발열내의도 지난달 매출이 크게 늘었다. 쌍방울의 10월 추동내의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트라이의 대표 발열내의 '히트업'과 올해 처음 선보인 심프리 추동내의 등의 판매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쌍방울은 올해 이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먼저 추동내의 라인업을 출시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무봉제 컷팅 기법의 편한 속옷 '심프리' 추동내의는 양면 피치 기모를 적용해 보온 효과가 높다는 설명이다. 심프리 추동내의는 남성 내의 2종과 여성 내의 3종으로 출시됐다.
 
BYC의 발열웨어, 라운지웨어 등 겨울의류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0월16~24일 BYC의 겨울의류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27.7% 늘었다. 기능성 발열웨어인 보디히트는 가벼운 외출 시에도 입을 수 있는 편안한 라운지웨어가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BYC 관계자는 "이른 겨울 날씨로 스테디 셀러 제품 보디히트 등 겨울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긴 코로나 상황에서 이러한 날씨로 의류업계에서 좋은 반응이 있어, 올해 일상으로 돌아가 어려움이 많이 극복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방울 트라이의 발열내의 히트업 제품. 사진/쌍방울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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