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요소수 소매업체 판매 사이트를 사칭한 웹사이트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10일 "최근 요소수 품귀 현상을 틈타 판매 사이트를 사칭해 피해금을 편취하고 있는 웹사이트가 확인돼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요소수를 판매하는 A사의 홈페이지처럼 꾸민 뒤 정상가보다 4배 넘는 가격을 내세워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이트는 A사 로고와 함께 대표자의 이름과 상호, 사업자등록번호, 주소 등을 그대로 이용하고 도메인만 바꿔 홈페이지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소수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이 안내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