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심병재 신한금융투자 차장은 15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BJ 마켓뷰' 코너에 출연해 삼성전자를 추천주로 꼽았다.
심 차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일 미국으로 출장을 가면서 텍사스주의 반도체 파운드리 20조 투자가 임박했다는 등 반도체 파운드리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아시아 반도체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 대비 디스카운트된 상황도 연말과 내년초를 거치면서 해소될 전망"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3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반면, 주가는 장기간 횡보를 기록하고 있어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8만5000원, 손절매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100원(1.56%) 상승한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