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株, 광고단가 인상에 호조-삼성證
2010-08-25 08:23: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인터넷업종이 포털들의 광고 방식 개편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과 NHN(035420)은 각각 10월과 11월 디스플레이 광고방식 개편을 통해 광고단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광고 단가 인상으로 온라인광고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는 두개의 대형 포털의 광고단가 인상은 최근 경기 회복에 따른 광고 시장 호조에 힘입은 것"이라며 "두 회사의 4분기 온라인 광고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광고단가를 인상하면 일정기간 동안 가격저항으로 광고건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다음의 경우 과거와 달리 검색 방법 개선과 더불어 온라인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이 되살아나고 있고, 광고 단가 자체가 아직 선두업체와 차이가 있어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