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국토해양부가 국내에 판매중인 승용차 5종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4개 차종이 충돌분야 종합등급 1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는 좌석 안전성과 보행자 안전성은 모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가 25일 공개한 신차 안전도 1차 평가는 마티즈, SM3, 쏘나타, 투싼, 렉서스 ES350이 그 대상으로 지난해까지는 연말에 1회만 발표하던 것에서 올해는 연 2회로 나누어 총 11차종 중 5차종에 대해 먼저 발표됐다.
평가항목은 충돌분야 5개 항목으로 ▲정면충돌 안전성 ▲부분정면충돌 안전성 ▲측면충돌 안전성 ▲기둥측면충돌 안전성 ▲좌석 안전성과 ▲보행자 안전성 ▲주행전복 안전성 ▲제동안정성 등 3개 항목을 합쳐 총 8개다.
평가결과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는 SM3만 2등급, 나머지 4개 차종은 1등급을 받았는데 특히 경차인 마티즈도 1등급을 받아 높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후방 충돌시 탑승자 목 상해를 막아주는 '좌석 안전성'에서 렉서스 ES350이 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고 2007년부터 시행 중인 '보행자 안전성' 평가에서는 대부분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제작사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5차종의 평가와 함께 그동안 평가된 차종의 안전도평가결과는 국토해양부 자동차정보전산망(www.car.go.kr)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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