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위생은 기본…'디자인'이 대세

코웨이 노블정수기 시리즈,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주목'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정수기 시장이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에는 필터 성능과 위생성이 정수기 선택의 기준이었지만 최근에는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기능에서 벗어나 디자인이 정수기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22일 정수기 및 중견가전업계에 따르면 코웨이(021240)는 지난 달 말 프리미엄 디자인 정수기인 노블 정수기 빌트인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초에는 노블 정수기 세로를 연이어 출시했다. 코웨이 노블 정수기는 빌트인, 세로, 가로 등 3가지 스타일과 자연이 모티브가 된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디자인 정수기다. 사용자가 주방 인테리어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노블 정수기 세로는 국내 정수기 최초로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탑재해 위생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은 컵을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할 때만 파우셋이 나오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들어가도록 해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파우셋 오염을 사전에 차단한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이 작동한 후에 파우셋이 들어가면 UV 케어가 3초간 진행되며 추가로 6시간마다 15분씩 UV 살균을 진행한다.

 

노블 정수기 세로는 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유로에 남은 물을 자동으로 배출해주며, 카트리지 유로는 1년마다 무상으로 교체 가능하다. AI 스마트 진단 기능이 있어 정수기의 현재 상태와 진행 상황, 이상 여부 등을 감지해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또한 IoCare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정수기 사용 현황, 필터 및 유로 교체일, 제품 이상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필터로는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노블 정수기는 정수기 시장에서 프리미엄 디자인, 인테리어 가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업계 1위 기업의 책임감을 갖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성을 지닌 혁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노블정수기. 사진/코웨이

 

이보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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