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25일 코스피지수가 1730선까지 떨어진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며 저점매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의 고용과 주택시장지표 둔화가 더블딥 우려로 나타나며 외국인들이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10월 중 회복세를 나타내며 더블딥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유럽 여파가 서서히 가라앉는 추세고, 10월 중으로는 고용과 소비지표도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센터장은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은 최근 차익거래 비중이 높아졌다"며 "외국인의 매수기조는 이어질 수 있고, 투신도 1750선 아래로는 펀드의 유입으로 인한 매수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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