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과 기관의 배당을 노린 저가 매수 공략에 강세를 보였다.
1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100원(4.35%) 상승한 7만44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91억원, 309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며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610억원 순매도했다.
최택규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삼성전자의 강세는 연말에 있는 배당수익을 위한 기관과 외국인의 포지션 선정 매수세가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날 증시에서 낙폭과대 종목의 상승세가 전개됐는데, 삼성전자 역시 과대낙폭 측면이 부각됐고, 현재 차트 흐름이라면 7만8000원선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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