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774명으로 집계되면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64명 추가로 발생했다.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12명 추가돼 총 36명으로 늘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954명이다. 국내 발생 4924명, 해외 유입 30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48만231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74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일 723명, 2일 733명, 3일 736명, 4일 752명, 5일 744명, 6일 727명, 7일 774명이다.
사망자는 6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29명, 70대 16명, 60대 16명, 50대 1명, 40대 1명, 10세 미만 1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3957명, 치명률은 0.82%다.
지역별 확진 현황을 보면 서울 2115명, 경기 1315명, 인천 248명 등 수도권이 3678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60명, 대구 129명, 광주 47명, 대전 118명, 울산 14명, 세종 10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충남 134명, 전북 74명, 전남 56명, 경북·경남 각 128명, 제주 60명 등 1246명이다.
신종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3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9명, 해외 유입 3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5만1353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273만3049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83.2%다. 2차 신규 접종자는 6만5123명, 누적 2차 접종자는 4141만20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80.6%다. 18세 이상 성인 접종률은 1차 93.7%, 2차 91.8%다.
3차 접종(부스터샷) 신규 접종자는 28만3796명이다. 누적 접종자 수는 총 424만2449명으로 인구 대비 8.3%가 추가 접종까지 마쳤다.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774명, 사망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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