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긴급 금융정책결정회의..금융완화책 뭘 담을까
2010-08-30 08:40:3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은행(BOJ)이 30일 임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이날 오전 9시부터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급속한 엔고와 주가 하락 등으로 인한 경제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BOJ가 추가적인 금융완화를 결정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31일 경제대책 기본 방침을 결정하기로 한데 따라 협조안을 마련한다는 의도다.
 
신문은 "현재 0.1%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는 한도를 20조엔에서 30조엔으로 늘리고 만기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BOJ는 회의종료 후 결정사항을 오후2시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의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신문은 "BOJ는 9월 6~7일 정례회의를 계획하고 있지만, 현재의 대응이 필수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29일 저녁 귀국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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