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 '고조'..20p 급등
투자 시각 급속 전환..건설·증권 '강세'
2010-08-30 09:20: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갭 상승 출발하며, 큰 폭의 반등에 나서고 있다.
 
경기지표에 쏠렸던 투자시각이 추가 경기부양책 여부로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3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9.77포인트(1.14%) 상승한 1749.33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25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억원, 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 강도는 둔화된 상황이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3계약, 60계약 매수 우위를, 기관은 558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245억원의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34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힘입은 건설이 2.31% 상승하며 강세다.
 
증권(2.42%), 운송장비(1.69%), 철강금속(1.54%) 등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LG(003550)(-0.35%)를 제외한 대다수의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2.54%, KB금융(105560)이 3.65%, LG디스플레이(034220)가 1.92%, 현대중공업(009540) 역시 1.90% 등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대비 9.00원 떨어진 11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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