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중국 관련 국내 우량기업에 투자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을 전량 팔고 채권형 펀드로 자동전환하는 목표전환형 테마펀드인 '현대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타켓플러스 펀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온라인게임·의류·화장품·휴대전화·자동차 등 중국 소비대중화와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우량 기업들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며, 100억원 규모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만기는 2년으로 설정됐다. 그러나 투자자가 원하면 언제든 환매가 가능한 개방형 펀드다.
목표수익률은 선취판매수수료와 환매수수료를 차감한 세전 실질수익률로서 펀드 설정 후 1년 이내에 15%다. 1년 이내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25%로 상향 조정된다.
최철규 현대증권 영업추진본부장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수출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과거 총 8종의 주식형 테마펀드를 출시해 모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바 있다"며 "이번 테마펀드도 반드시 성공해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테마펀드 운용은 현대자산운용이 담당한다.
가입이나 문의는 현대증권 영업점이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하면 된다.
◇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이 여의도 본사 2층 영업부에서 '타켓플러스' 펀드를 가입한 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맨왼쪽 강연재 현대자산운용대표, 가운데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맨오른쪽 한헌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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