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최저가 수준…가격 메리트 높아-이베스트
2021-12-17 08:40:35 2021-12-17 08:40:3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다나와(119860)에 대해 내년 이후 성장을 위한 변화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주주가 코리아센터로 변경됐다”면서 “다나와 경영 전반에 걸친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라고 말했다.
 
다나와에 대한 체크포인트는 △보유하고 있는 순현금 1020억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지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과거 다나와는 사업구조상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지속적인 현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배당 외에는 특별한 현금의 사용이 없었다”면서 “성장을 위한 관련 산업의 인수합병(M&A)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와 핵심사업의 고성장을 기반으로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이 강화될 지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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