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향상에 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6만5000원을 신규제시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오리온의 주가는 프리미엄 제품의 선전과 성공적인 해외 제과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를 크게 상회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향상에 따른 주가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수 제과사업의 경우, 기존 제품의 판매증가와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 등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2개 공장이 추가 가동된 중국 중심으로 해외 제과사업의 고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비제과 투자자산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으로 차입금 상환이 이뤄져 재무구조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 지주회사로 출범한 팬 오리온(Pan Orion)의 상장이슈도 오리온의 해외사업 가치를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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