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천연가스 대란 우려에 에너지주 동반 강세
2021-12-28 09:24:52 2021-12-28 09:24:5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러시아발 천연가스 대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대성에너지(117580)는 전일 대비 1010원(11.87%) 오른 9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에스이(053050)(7.39%), 경동도시가스(267290)(1.74%), 인천도시가스(034590)(1.80%) 등이 상승 중이다.
 
러시아와 유럽 간 갈등으로 에너지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에너지주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러시아는 유럽을 향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억제하고 있어 야말-유럽 가스관이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전날(뉴욕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59% 급등한 MMBtu(100만 영국 열량단위)당 3.94달러를 기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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