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송구영
LG헬로비전(037560) 대표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창출을 기반으로 올해 케이블TV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3일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지난 한 해는 가입자 순증, 알뜰폰(MVNO)·렌탈 사업의 안정적 성장, 지역채널 차별적 경쟁력 강화 등 케이블 업계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뜻 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미디어 커머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3일 온라인 시무식을 토해 질적 성장 가속화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LG헬로비전
올해는 질적 성장을 가속화 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2022년은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가속화 할 때"라며 "가입자 질적 개선과 그 바탕이 되는 고객 니즈 기반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 창출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방송·통신 가입자 기반 확대 △지역채널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손꼽았다. 송 대표는 "새해에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을 본격화하는 등 고객가치 경영 기반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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