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역시 중국 제조업!..1750선 회복(10:05)
기술주는 업황우려 여전
2010-09-01 10:14: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중국 PMI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과 함께 코스피지수가 175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10시0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05포인트(0.7%) 오른 1755.28포인트, 코스닥지수는 4.51포인트(1.0%) 상승한 469.2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중국 8월 PMI제조업지수가 51.7로 발표되면서 시장 예상치인 51.5를 웃돈 것이 지수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하반기 업황에 대한 우려로 전일 급락했던 국내 대형 전기전자업종들이 크게 반등하지 못하면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외국인 매매가 지수등락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4억원의 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이 장 시작 5분만에 매도로 방향을 바꾸자 지수가 1740선으로 후퇴하기도 했고 선물시장에서 1000계약 이상 매도로 출발했던 외국인이 이후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는 다시 1750선으로 올라선 흐름이다.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51억원 순매도를, 선물시장에서는 168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기금과 여타 주체들의 팽팽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전일 기금이 6거래일만에 매도전환한데 이어, 이날도 초반 매도세를 보이며 보험과 증권, 투신권의 매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9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090계약 순매도를, 개인이  715계약 순매수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장 시작후 반등을 시도했던 대형 전기전자 업종이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그 가운데 전일 연중 최저가(3만2600원)을 기록했던 LG디스플레이(034220)와 6% 급락했던 하이닉스(000660) 반등도 미약한 모습이다.
 
또 전일 자동차와 부품주의 선전 가운데 1%대 하락으로 마감됐던 기아차(000270)는 이날 무파업 임금단체협상 소식까지 더해지며 강한 상승을 기록 중이다.
 
대체에너지 관련주 가운데서는 최근 태양광주들의 강세로 상대적 소외를 받았던 풍력주가 강하게 반등 중이다.
 
평산(089480)이 장 중 10%까지 강하게 올라섰으며, 태웅(044490), 현진소재(053660),용현BM(089230) 등도 급등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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