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고점을 높여 나가며 1760선에 안착하고 있다. 수급 주체들은 오후 들어 모두 매도로 돌아서 차익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1.67포인트(+1.24%) 상승한 1764.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12시 25분 경 기관 마저 매도로 돌아서며 세 수급주체는 모두 매도하고 있다. 특히 개인이 88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794억원, 25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차익(+1431억)과 비차익(+545억)을 모두 합해 1981억원 순매수다.
업종 별로 보면 유통(+3.81%), 기계(+3.38%), 음식료(+2.58%), 운송장비(+2.51%) 등이 2~4% 가까이 상승 중이다.
특히 운송장비 업종은 외국인(+291억)과 기관(+736억)이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배당주로 잘 알려진
S-Oil(010950)이 씨티그룹, UBS, 메릴린치 등 외국계 러브콜을 받으며 4100원(+7.09%) 급등한 6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도이치증권은 이날 S-Oil에 대해 "3분기에 예상보다 이익을 많이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8만7000원에서 상향했다.
코스닥지수는 4.82포인트(+1.04%) 오른 469.56포인트로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 풍력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차전지와 IT소재 사업을 같이 하고 있는
테크노세미켐(036830)이 1000원(+4.18%) 2만4850원으로, 장중 고점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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