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 10만원선 붕괴…3.4%↓
2022-01-10 17:13:40 2022-01-10 17:33:28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카카오(035720) 주가가 10만원 선이 무너졌다.
 
10일 카카오는 전일대비 3400원(-3.4%) 하락한 9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김정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카카오가 최근에 조정이 조금 많이 나오고 있다"며 "작년부터 고성장 산업군들에 대한 거품 제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금만 가지고 투자하면 상관이 없지만, 신용을 쓰신 분들이 많다"며 "신용잔고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신용불량이 청산되는 과정이 연초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이 손절할 때 매수하는 관점으로 봐야한다"며 "신용 청산의 과정에서 연초에 타이밍을 잡아야 하지 않겠나. NAVER(035420)카카오(035720), 배터리나 엔터주 거품 제거 구간을 기다리자고 계속 이야기 했었는데 거의 마무리가 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초에 공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공포가 커지는 구간을 오히려 분할 매수 구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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