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에 하락 마감…2960선
2022-01-13 16:00:22 2022-01-13 16:00:22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39포인트(0.35%) 하락한 2962.09로 장을 마쳤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소비자 물가가 기대치에 준하면서 미국 증시가 강보합으로 마무리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미 연준의 긴축 부담이 여전한 상황들이다. 특히 오늘 같은 경우는 이제 옵션 만기일인 상황이라서 기관에 매도 압력 자체가 상당히 조금 커진 것들이 조금 약보합으로 마감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4억원, 3042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372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음식료업,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내렸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08포인트(0.82%) 하락한 983.2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286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47억원, 339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0원 내린 11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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