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삼성SDI(006400)는 27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FP 배터리는 낮은 원가를 바탕으로 해서 ESS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는 있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은 단점이 여전히 있다"며 "당사는 현재 자동차 전지에 적용하고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ESS에도 적용해서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 원가도 개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코발트 프리, 코발트 레스(less) 배터리 기술을 통해 LFP와도 경쟁이 가능한 수준의 원가를 달성할 것"이라며 "시장과 기술의 변화가 매우 다이내믹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LFP 양극제 기술 동향도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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