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에 세액공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기업들의 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범위를 확대해 영구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장기적인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세액공제 범위 확대에 따라 1000억달러의 세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의회는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재원 조달방안을 놓고 여야간 입장차가 커 합의점이 마련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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