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삼표 채석장서 인부 1명 시신 수습...붕괴 현장 수색 계속

일용직 20대, 구조됐으나 사망 최종 확인...50대 2명 여전히 매몰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매몰된 인부 3명 중 1명의 사망이 최종 확인됐다.

 

경찰과 및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1시44분쯤 발견한 20대 근로자의 시신을 3시6분쯤 수습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천공기 작업에 투입된 일용직 노동자로 전해졌다.

 

나머지 50대 작업자 2명은 아직 매몰돼 있는 상태로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의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사고 직전까지 이들은 지상으로부터 약 20m 아래서 천공기 2대 및 굴착기 1대를 사용해 작업을 하고 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토사가 붕괴로 작업 인부 3명이 매몰된 경기 양주시 은현면 석재 채취장에서 소방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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