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흥국증권은 6일
SBS콘텐츠허브(046140)에 대해 스마트TV와 종편PP의 도입으로 장단기 성장 드라이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현정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의 상반기 호실적은 엔고현상 지속 전망에 따른 해외수출 견조와 최성수기인 4분기에 의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또 합병과 환율효과에 의해 공헌이익률이 높은 콘텐츠제공자(CP) 수익 확대와 콘텐츠사용수수료 지급방식 변경으로 영업이익률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실적모멘텀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그룹 내 이익기여도 증가와 배당가능성, 그룹의 킬러콘텐츠 수급강화에 따른 내년 해외매출 호조와 스마트TV와 종편PP의 도입으로 장단기 성장 드라이버를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스마트TV 시대가 열리면서 SBS콘텐츠허브의 중장기 성장 드라이버로 작용할 것"이라며 "스마트TV의 경쟁력이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고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영상콘텐츠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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