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정부, 원전가동 8년~14년 연장 합의
2010-09-06 10:43: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원자력발전소 가동시한 연장을 놓고 이견을 보이던 독일정부가 가동시한 연장에 최종 합의했다.
 
가동시한 연장이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에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총리는 오는 2022년 폐쇄 예정이었던 17개 원자로의 가동시한을 각 원전의 설립연도에 따라 8년~14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톡일 총리는 "원자력발전소 가동시한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원전을 운영하는 발전업체들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계획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전회사들이 가동시한 연장으로 얻게 될 이득의 일부를 세금으로 되돌려받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원자력발전소 가동시한 연장으로 막대한 추가 수입이 예상하는 전력회사들은 재생 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독일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3억유로 규모의 투자를 제시하고 있는 상태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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