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14일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반격에 나선다.
7일 관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의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은 안드로이드 2.2 버전을 최적화해 테더링과 외장메모리에 앱 저장 등 최신 구글 서비스를 지원하며 유럽과 미국에 첫 출시된다.
국내 출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은 이미 전세계 120여개 이통통신사를 통해 출시가 확정돼 LG전자의 첫 글로벌 스마트폰 히트모델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옵티머스원은 이미 해외 유명 안드로이드폰 마니아 카페를 통해 사전에 일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은 구글과의 협의하에 운영체제(OS) 적합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LG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제휴로 윈도우폰7이 오는 10월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당초 LG전자는 오는 4분기 MS의 OS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한글화 작업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에서는 내년 후반기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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