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휴마시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마시스(205470)는 자사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유럽 자가사용 인증(CE-Self testing)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는 지난해 국내 정식허가를 받은 'Humasis COVID-19 Ag Home Test'다. 회사는 유럽 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개인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 내 공급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유럽 내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에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상황이 안정화된 이후 기존 해외 거래처로의 공급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휴마시스는 국내에서의 자가검사키트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한 협조로 국내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가동 가능한 생산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외 수출용 물량 가운데 일부를 국내 공급 물량으로 우선 전환해 공급하고 있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미 확보된 유통망을 통해 국내의 약국, 편의점 및 마트에 신속한 제품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국내 수요 물량 확대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애쓰고 있다"라면서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따라 회사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든 면으로 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 내로 추가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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