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이 작년 12월 식약처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올 상반기 상업화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나보타의 중국 신규 진출과 더불어 국내외 매출 증대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72% 증가한 24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이익률은 9%로 3개분기 연속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56% 급증한 955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두자릿수 매출 성장률과 높은 영업이익률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면서 “지난 2015년 이후 첫 두자릿수 외형 확장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문의약품(ETC) 사업부에서 수익성 높은 제품의 매출 확대로 전년동기 보다 10% 성장한 7780억원을 달성했다”면서 “나보타는 국내외 시장 모두 판매 호조로 796억원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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