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 7월 일본 기계수주가 예상을 크게 웃돈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8일 발표한 7월 기계수주통계에 따르면, 민간설비투자선행지수인 선박전력을 제외한 핵심기계수주금액(계절조정 포함)은 전월 대비 8.8% 증가한 7663억엔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시장예상치 1.8% 증가(닛케이 QUICK 뉴스사 조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중 제조업은 10.1% 증가, 비제조업은 8.1%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 수주금액은 15.9% 증가를 기록했다.
기계수주는 기계제조업체 280개사가 수주 · 생산 · 설비 · 기계 금액을 집계한 통계로, 대개 수주 이후 6개월 이후에 실제 공장에 설치되면서 기업 회계에 반영되기 때문에 설비투자전망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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