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최우선적인 목표를 인명피해 방지에 두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한울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쪽인 강원 삼척까지 번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산불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진압장비와 인력 동원을 비롯해 인명피해 예방·원전 안전관리 대책, 야간진화계획 등을 논의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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