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춤하던 유통주들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전일대비 5000원(1.16%) 상승한 43만6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외국계 증권사에서는 3분기 추석연휴로 인한 백화점 매출이 호조를 보이겠지만, 일회성 호재일 뿐이며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4분기에는 더이상 영업이익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9일 백화점 매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할인매장의 매출 부진 리스크가 크다며 신세게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기존 60만원에서 59만1000원으로 낮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세계는 목표주가를 뛰어넘어 61만원선에 거래되는 등 추석 효과를 보고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