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김현정 변호사(
사진·변호사시험 4회)가 ‘2022 IFLR 아태지역 시상식’에서 ‘올해의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했다.
태평양은 지난해 하영진 변호사에 이어 2년 연속 라이징 스타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은 글로벌 금융 법률분야 전문매체로 매년 금융, 자본시장, 인수합병(M&A), 기업구조조정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로펌과 변호사를 국가별로 선정해 발표한다.
김 변호사는 2020년 ‘SK바이오팜 상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의 상장’에 이어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카카오뱅크 상장’, ‘크래프톤 상장’ 등 굵직한 기업공개(IPO) 사건들에 참여했다. 상장 초기 국내외 법률 자문부터 제출 서류 검토, 각종 법률 이슈 및 실무상 문제 검토, 유관기관과의 의사소통 등을 맡았다.
김 변호사는 연세대 출신으로, 공군 사후장교(120기)로 군복무를 하고 공군 중위로 전역한 뒤 2015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4기)을 졸업함과 동시에 제4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태평양 자본시장 및 증권금융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태평양이 자문한 ‘카카오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건은 ‘올해의 에쿼티딜(Equity De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태평양은 지난해 하반기 기업 공개 최대어로 꼽혔던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 및 상장을 위해 상장 초기 관련법 자문,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및 공모, 신규 상장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태평양은 2017년 카카오뱅크의 설립 및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획득 과정에서도 자문사로 활약했으며, 영업개시 4년 만에 성공적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수 있도록 법률적 토대를 구축했다.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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