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유니버스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와이랩이 운영하는 와이랩 아카데미에서 지난해 네이버웹툰 정식작가를 13명 배출했다.
와이랩 아카데미는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지난 2015년 설립한 웹툰 전문 교육 기관으로 지난 6년간 49명을 정식 작가로 데뷔시켰다. 특히,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인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에 정식으로 데뷔한 작가수만 38명으로 전체 데뷔자 중 약 77%를 차지한다.
지난해는 총 13명이 네이버웹툰 정식 작가로 데뷔에 성공하면서 와이랩 아카데미 설립 이후 최다 데뷔 성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난해 대표적인 데뷔작은 ‘죽지 않으려면’, ‘이게 아닌데’, ‘마녀의 심판은 꽃이 된다’, ‘봐선 안되는 것’ 등 학원물부터 로맨스와 스릴러 그리고 공포물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와이랩 아카데미를 통해 데뷔한 ’현실퀘스트’, ‘사랑의 헌옷수거함’, ‘나타나주세요’, ‘혀로 만난 사이’ 등은 네이버웹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네이버웹툰 목요웹툰으로 연재 중인 ‘정글쥬스’의 경우 평균 9점 후반대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기리에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와이랩 아카데미는 “와이랩 아카데미를 찾는 수강생들은 프로 작가부터 취업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까지 남녀 연령대 구분 없이 문의가 증가한 상황”이라며 “웹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관련 산업의 위상도 커지는 만큼 웹툰 교육 및 관련 시장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이랩 아카데미는 초급, 중급, 스토리 과정으로 세분화해 드로잉, 채색, 원고, 공모전 준비를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현직 작가들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웹툰 ‘테러대부활’의 한동우 작가, ‘모태솔로 수용소’ 석재윤 작가, ‘마도’의 이밤 작가, ‘다이스’ 윤현석 작가 등 유명 웹툰 작가들로 구성해 수강생들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동영상 플랫폼인 ‘콜로소’와 제휴해 동영상 강의를 선보이기도 했다.
와이랩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을 위한 장학제도와 와이랩 전속 작가 채용 등의 다양한 혜택도 마련해 웹툰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유니버스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와이랩이 운영하는 와이랩 아카데미에서 지난해 네이버웹툰 정식작가를 13명 배출했다. (사진=와이랩)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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